마이스 산업의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이다.
국제회의나 전시회 개최 시, 숙박, 교통, 식음료 등 지역 내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라스베이거스에서는 대규모 국제회의가 열릴 때마다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다고 한다.
다음은 마이스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기 때문이다.
MICE 산업은 전문적인 시설과 서비스가 필요하며, 단순 소비를 넘어 지식과 정보의 생산 및 유통을 촉진하는 지식기반산업이다.
또한 마이스 산업은 수익성 및 일자리 창출에 효능적인 산업이다.
일반 관광 상품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편이며, 숙박시설, 컨벤션 센터, 전시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만들어낸다.
끝으로 마이스산업은 국가 및 도시 브랜드 상승에 기여한다.
국제회의 유치는 국제 사회에서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이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을 이끌고 있는 시설, 즉 하드웨어는 어느 정도일까?
현재, 우리나라는 21개 정도의 마이스산업 공간을 갖고 있다. 전국적으로 고루게 분포하고 있으나, 저마다의 시설규모는 다르고 고정적인 마이스산업 개최의 정도가 천양지차다. 반면, 고루 분포한 시설의 운영 정도에 따라 활성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현실은 킨텍스, 코엑스, 백스코가 빅3이다.
표가 보여주는 시설의 면적은 가장 기본적인 사업규모와 수용능력을 의미한다. 숙박 및 행사 외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제반 인프라는 포함되지 않는다. 다행스러운 것은 대다수의 공간에서 고정적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주최로 인한 부가가치의 발생은 별개이다.
자원의 한계와 높은 인건비 구성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산업 전망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마이스산업은 이런 현실의 답이 될 수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잘난 장소 하나도 중요하고, 전국시설의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발전을 모색해야 할 과제가 있다. 국가는 부실한 시설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면 경쟁적으로 건립되어 버려진 시설은 과감히 용도 변경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각 사이트는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MICE 기획을 해야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