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라페스타-웨스턴돔: ‘마이스 투어’의 완성을 위한 전략적 연결고리
최근 5년간의 MICE 및 문화예술 산업 동향 분석에 따르면, 단순한 전시장이나 회의장을 넘어선 ‘경험 중심’의 MICE 개최지 선정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경기관광문화특구 내 마이스 시설인 킨텍스(KINTEX)와 한류 문화 상업 지구인 라페스타, 웨스턴돔의 연계 전략은 독보적인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부각된다. 이 세 지점을 엮는 ‘마이스 투어(MICE Tour)’의 관계 정립과 마케팅 전략을 검토하고 제시한다.(편집자 주)
🌟 MICE 투어 관점에서 본 세 시설의 ‘전략적 관계’
킨텍스, 라페스타, 웨스턴돔은 ‘고양 관광특구’라는 울타리 안에서 상호 보완적인 수직-수평 관계를 형성한다. 그 내요은 보면,
1. 수직적 관계: ‘목적지’와 ‘경험’의 연결
킨텍스(MICE 허브)는 대규모 국제 회의, 전시, 박람회 등을 유치하는 ‘주요 목적지(Primary Destination)’로서 특구의 비즈니스 가치를 상징한다. 고부가가치 MICE 방문객을 유입시키는 핵심 동력이다.
라페스타/웨스턴돔(문화/생활 연계)는 킨텍스 행사 전후 또는 휴식 시간에 MICE 방문객에게 ‘부가적인 경험(Secondary Experience)’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들은 숙박, 식음료, 쇼핑, 오락 등의 필수적인 비즈니스 외 활동(Business Events)을 충족시켜 방문객의 체류 시간과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2. 수평적 관계: ‘신한류 관광벨트’의 완성
세 지역은 K-Pop, K-뷰티, K-필름 등을 테마로 한 ‘신한류 관광특구 진흥계획’의 중심축이다. 킨텍스가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면,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은 실질적인 한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고 소비하는 ‘현장 플랫폼’이다. 이는 단체 관광객뿐 아니라 개별 MICE 참가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애프터-비즈니스’ 루트를 제공하며, 고양시 전체를 매력적인 종합 관광지로 포지셔닝하는 데 기여한다.
그러나, 현실은 이상적으로 연계되지 않았고, 상승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라페스타/웨스턴돔의 공실율로 보여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까?

💡 마이스 투어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최근 5년간의 성공적인 MICE 개최 도시 사례를 분석했을 때, ‘단일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연계 패키지’를 제공하는 전략이 주효했다.
1. 통합 브랜딩 및 원스톱 정보 제공
◯ ‘고양 MICE & K-Culture Zone’ 등의 통합 브랜드를 구축하고, 킨텍스 공식 채널 및 고양CVB(컨벤션뷰로) 채널을 통해 라페스타/웨스턴돔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야 한다.
◯ 핵심 전략: 킨텍스 등록 시 참가자에게 두 상업 지구의 디지털 투어 가이드맵 및 할인 쿠폰을 포함한 ‘MICE 웰컴 키트’를 제공하여 자연스러운 이동을 유도한다.
2. MICE 특화 연계 상품’ 개발
◯ B2B 연계: 킨텍스에서 열리는 특정 산업 전시회(예: 뷰티 박람회)와 연계하여 라페스타/웨스턴돔 내 뷰티 체험 팝업 스토어 또는 연회 공간을 제공하는 ‘테마 나이트 아웃(Theme Night Out)’ 상품을 기획이 필요하다.
◯ 문화 예술 연계: MICE 참가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 두 상업 지구 내에서 소규모 버스킹, K-Pop 커버댄스 공연 등을 상설화하여,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 예술을 즉각적으로 경험하게 할 대안이 필요하다. (예: 저녁 7시 ‘KINTEX AFTER HOUR’ 공연)
◯ 교통 및 동선 개선: 킨텍스-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으로 이어지는 보행 동선에 문화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하고, 특구 전용 순환 셔틀버스 또는 공유 자전거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 전략이 필요하다.
3.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프로모션
MICE 방문객의 성별, 국적, 참가 전시 분야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이 필요하다. 예로서, 중동 지역 바이어에게는 할랄 인증 식당 및 프리미엄 쇼핑 정보를, 유럽 학술 대회 참가자에게는 고유한 카페 및 예술 공간 정보를 푸시 알림으로 제공하는 것 등이다.
이는 두 상업 지구의 매출 증대와 직결되어, MICE 산업의 지역 경제 기여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할 수 있다.
‘고양 MICE’의 완성은 지역 상생에서
킨텍스는 고양 MICE 산업의 ‘엔진’이지만,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은 이 엔진이 구동시키는 지역 경제와 문화 예술의 ‘날개’이다. 이 세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마이스 투어’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다면, 고양시는 아시아 MICE 시장에서 독보적인 ‘비즈니스+문화 체험형 목적지’로 자리매김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살 수 있을 것이다.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은 고양시 상주하는 시민들의 것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