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화·기술융합’이 승부 가른다”
- 행사 방식의 디지털 전환(미팅테크놀로지)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
- 고부가가치 콘텐츠(문화예술 연계)를 중심 필요
MICE 산업 및 문화예술 전문가로서, 코스피 4000시대라는 유례없는 주가 상승장이 MICE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경제적 측면과 산업 구조적 측면에서 어떤 변화를 줄까?
최근 5년간의 MICE 산업 동향(온라인/하이브리드 증가, 미팅테크놀로지 발전 등)과 주가 상승에 따른 거시 경제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주가 4000시대’는 MICE 산업에 긍정적인 기회와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안겨주는 양면성을 가진다.
긍정적 영향은 기업의 자금력 강화 및 투자 확대이다.

주가 4000 시대를 이끄는 반도체, AI, 2차전지 등 기술주 중심의 성장은 해당 산업 기업들의 자본 축적과 미래 투자 여력을 크게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는 MICE 산업의 주요 수요처인 기업 회의(Meeting) 및 포상 관광(Incentive Travel) 부문에 직접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업 이벤트 규모 및 예산 증가로 나타날 것이다. 실적 호조와 자산 가치 상승을 경험한 기업들은 대규모 컨퍼런스, 신제품 론칭 행사, 임직원 대상 포상 관광(인센티브 투어)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MICE 행사의 고급화 및 대형화를 촉진할 가능성을 열 수 있다.
그리고, 전문 분야 국제 컨퍼런스 수요 폭발이 예상된다. 주가 상승을 이끈 첨단 기술 및 미래 성장 산업 분야에서는 지식 공유 플랫폼과 전문 네트워킹 이벤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 이는 국제 컨퍼런스(Convention)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며, 관련 MICE 기술(미팅테크놀로지) 발전도 함께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문화예술 및 연계 산업 소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 시장 호황으로 인한 ‘부(富)의 효과’는 개인 및 기업의 문화예술 소비를 촉진하여, MICE 행사와 연계된 공연, 전시, 체험 관광 등 문화예술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미치기 때문이다.
주가4천 시대에 마이스산업은 기회와 위기, 그리고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그러나 반면 도전 및 구조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도 있다.
주가 4000이라는 수치 이면에 숨겨진 경제적 불확실성은 MICE 산업에 새로운 도전을 제시한다.
행사 방식의 디지털 전환(미팅테크놀로지)과 고부가가치 콘텐츠(문화예술 연계)를 중심으로 하는 산업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 받고 있다.
– Cheyenne George
이는 ‘실질 수익률’의 착시 현상을 보여, 코스피 4000 돌파에도 불구하고 원화 약세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개인 투자자의 실질 구매력은 기대만큼 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일반 소비자의 레저 및 문화예술 관련 소비 지출 증가 폭을 제한할 수 있다.
또한, 기술 집약적 산업 구조 가속화이다. 주가 상승을 이끈 기술주 중심의 성장은 MICE 산업에도 기술 혁신을 더욱 강하게 요구한다.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온라인/하이브리드 행사 비중 증가와 미팅 테크놀로지 활용 증가 추세는 더욱 심화될 것이다.
아니스 산업의 도전 과제가 있다면,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MICE 기업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한 과도기 극복 및 전문 인력 확보라는 부담이라고 할 수 있다.
주가의 고공 행진은 해외 투자 및 유출 증가할 수 있다. 국내 투자자들이 달러 기반 자산(해외 주식)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현상은 국내 증시가 해외 시장 대비 매력도나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반영한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포상 관광(Incentive Travel)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국내 유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
MICE 업계는 이 기회를 살리기 위해 기술 혁신에 대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주가 상승의 주역인 첨단 산업의 전문성을 담은 컨퍼런스 유치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포상 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